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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Gemini)가 지메일을 ‘이메일 비서’로 바꿉니다

한이룸

이커머스

2026. 1. 22.

이메일 뒤적거리지 마세요. AI가 “지난주 주문 내역 요약해줘” 하면 끝.

0) 결론부터 (바쁜 대표님용)

지메일이 “메일 보관함”에서 “내 비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검색 → 요약 → 답장 초안 → 할 일 정리까지, 메일함 안에서 제미나이가 대신 처리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에요. 특히 ‘주문/영수증/예약/송장’ 같은 커머스성 메일이 많은 이커머스 대표님일수록 체감이 클 것 같아요.

1) 뭐가 바뀌었나: “키워드 검색”에서 “자연어 질문”으로

예전: “쿠팡… 송장… 주문번호…” 키워드 조합하다가 결국 그냥 열어봄(=시간 순삭)
이제: 검색창에 그냥 사람 말로 물어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 “최근 온라인 쇼핑 주문 내역”

  • “지난달에 산 파란 신발 어디서 샀지?”

  • “올해 예정된 출장/여행 일정 뭐야?”

그러면 지메일이 관련 메일을 쭉 훑고, 위에 **요약/답(=AI 오버뷰)**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한 줄로 말하면: ‘메일 검색’이 아니라 ‘메일함에게 질문’입니다.

2) 대표님이 바로 써먹을 3대 기능(이게 핵심)

(1) 긴 메일/긴 스레드 자동 요약

회신 20개 달린 메일… 읽다가 “내가 지금 뭘 읽고 있지?” 되는 그 순간 있죠.
이제는 열면 위에 핵심 요약 카드로 정리해줍니다.
읽는 순서를 바꿔줘요: 전문 읽기 → 요약 확인이 아니라 요약 확인 → 필요한 것만 전문.

(2) 답장 초안: “작성”이 아니라 “검수”

  • 헬프 미 라이트(Help me write): 새 메일 초안도 만들고, 대충 쓴 문장도 톤/문장 정리해줌

  • 추천 답장(Suggested replies): 대화 맥락을 읽고 “이 상황엔 이런 답장 어때요?”를 더 똑똑하게 제안

(3) AI 인박스(AI Inbox): 중요한 메일부터 위로 올려줌

이건 한마디로 “메일함을 똑똑하게 재정렬”입니다.
자주 연락하는 사람, 내 연락처, 내용상 중요한 관계 등을 신호로 잡아서 중요 메일/해야 할 일/리마인더를 위로 끌어올리는 방향이에요.

3) 이커머스 대표님에게 특히 좋은 이유: “주문/송장/영수증 메일”이 금광이라서

대표님 메일함은 사실상 “작은 ERP”죠.

  • 주문 확인 메일

  • 배송/송장 번호

  • 반품/교환 접수

  • 세금계산서/정산

  • 광고비 결제/영수증

  • 파트너사 커뮤니케이션

이제 이걸 폴더/라벨로 정리하는 시대에서,
“지난주 주문/반품/정산만 요약해줘”처럼 지메일에서 ERP 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4) 준비하실 것들

  1. 메일 구조부터 정리
    주문번호/고객명/금액/채널이 메일마다 제각각이면, AI도 요약이 흐려집니다.
    “AI가 뽑아먹기 좋은 메일”이 곧 “사람도 보기 좋은 메일”입니다.

  2. 팀 공용 질문 템플릿을 만들기
    예:

    “지난주 주문 요약(채널별/상품별)”

    “지난주 반품 사유 TOP3”

    “이번 달 정산 이슈 메일만 모아서 요약”
    이걸 만들어두면, 제미나이가 들어오든 안 들어오든 업무 표준이 생깁니다.

  3. 대표 메일함은 ‘권한/설정’부터 점검
    AI 기능을 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누가, 어디까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나”예요.
    특히 공동 계정/공유 메일함 쓰는 곳은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