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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부자 보고서

한이룸
이커머스
2025. 2. 27.
1. 보고서 개요와 목적
보고서 소개: KB금융그룹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한국 부자’ 관련 연례 보고서로, 올해로 14년차를 맞음. 2024년판은 한국 부자의 자산 현황, 투자 행태, 미래 투자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주요 이슈(상속·증여, 해외투자, 대체투자, 생성형AI 등)를 다룸 .
연구 방법:
보고서 구성:
2. 한국 부자 현황 (1장)
1장에서는 한국 부자의 수와 금융·부동산자산 규모, 지역별 분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룸.
부자 수 추정 및 특성
2024년 한국 부자 수는 약 46만 1천 명으로, 전년(45만 6천 명) 대비 5천 명(1.0%) 증가해 완만한 증가세를 보임 .
한국 전체 인구 중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90% 수준.
금융자산 규모에 따라 ‘자산가(10~300억 원 미만)’, ‘초고자산가(300억 원 이상)’로 분류하며, 2024년부터 초고자산가 수가 1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끎.
금융자산 현황
2024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 .
부자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약 61억 3천만 원 수준.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부자의 70.4%가 거주하여 수도권 집중도가 높음. 특히 서울은 부집중도 지수가 1을 넘는 유일한 광역시·도로, 내부에서도 강남구·서초구·종로구·용산구 등에 고액자산가가 몰려 있음 .
부동산자산 현황
2024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부동산자산은 2,802조 원으로, 전년(2,543조 원) 대비 10.2% 큰 폭 증가 .
개인명의보다 ‘법인명의 부동산자산’ 확대로 인해 증가폭이 컸고(법인명의 전년 대비 +26.4%), ‘고자산가’와 ‘초고자산가’가 이 확대를 주도.
한국 부자의 총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55.4%, 금융자산 비중은 38.9%로 나타남(중간값 기준).
3.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2장)
2장에서는 부자의 세부 자산 포트폴리오, 투자 성향, 투자 성과, 주식 투자 현황 등을 다룸.
자산 포트폴리오 특징
부자의 총자산에서 ‘거주용 주택’(32.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뒤이어 현금·수시입출금예금(11.6%), 거주용 외 주택(10.9%), 빌딩·상가(10.3%), 예적금(8.7%), 주식(7.4%) 등이 뒤따름.
전년 대비 ‘주식’과 ‘거주용 외 주택’ 비중이 소폭 상승했으며, ‘예적금’·‘유동성금융자산’은 다소 감소 .
투자 성향 변화
금융투자에서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안정지향적 성향’은 44.3%로 전년(51.6%) 대비 감소해, 전반적으로 공격·적극투자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확인됨 .
부동산투자 역시 안정형·안정추구형이 약 절반가량(44.0%)이며, 나머지는 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공격투자형의 분포를 보임.
금융·부동산투자 지식 수준
스스로 금융투자 지식 수준이 ‘높은 편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2.8%로 전년(48.6%) 대비 크게 늘어,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 투자 지식 습득 노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투자 지식 수준 역시 60.8%가 ‘높다’고 평가하며, 자산이 많을수록 스스로를 더 높은 수준이라 판단하는 경향이 있음.
4.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3장)
3장에서는 한국 부자가 향후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고, 어떤 자산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등을 다룸.
최근 관심사 및 단기·장기 투자 선호
‘국내 부동산 투자’는 꾸준히 1순위를 차지하며, 올해는 ‘실물(금·보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상승함 .
단기적으로는 주식과 금·보석에서 고수익을 노리고, 중·장기적으론 거주용 주택이나 추가 주택 등을 통한 부동산 투자를 선호함.
2025년 전망과 대응
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투자 기조는 ‘관망 및 현상 유지’가 우세하지만, 주식과 예적금 등에서는 투자 규모를 더 늘리려는 집단과 줄이려는 집단이 양분되어 있음.
5.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4장)
4장에서는 ‘부자’의 기준, 자산 축적 원천(종잣돈 마련), 부의 성장 동력 등을 상세히 다룸.
부자의 기준
한국 부자는 ‘총자산 100억 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인식(중간값 기준) .
그러나 현재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하는 비중은 52.8% 수준으로, 약 절반가량은 아직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함.
부의 원천과 종잣돈
평균적으로 42세에 첫 종잣돈(약 7억 4천만 원)을 만들었으며, 주요 자금 출처로는 ‘사업 수익’과 ‘부동산투자 수익’을 꼽음.
이후 소득잉여자금, 자산배분 전략, 부채 활용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산을 증식하는 경향 .
6. 한국 부자의 부의 이전 (5장)
5장에서는 상속·증여를 통한 세대간 자산 이전, 해외투자를 통한 자산 이동, 해외 투자이민 등을 다룸.
상속·증여
한국 부자의 상속·증여 경험률은 해마다 증가 추세. 미래 세대가 부를 이전받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납세 및 절세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세무 상담 수요도 꾸준히 증가.
해외자산 투자 및 해외 투자이민
부자 10명 중 6명(60.3%)은 이미 주식·펀드·채권 등 해외 금융상품에 투자 중. 업종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IT·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이 가장 인기 .
해외 투자이민 역시 고려하는 비율이 소폭 증가해, 지역간 부의 이동이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7. 한국 부자의 대체투자자산 전망 (6장)
6장에서는 금·보석, 예술품,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등의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한국 부자의 투자 경험과 인식을 분석.
대체투자 경험: 83.2%가 대체투자를 해본 적 있으며, 가장 많았던 분야가 금·보석(77.8%)임 . 그 외 예술품(20.0%), 가상자산(11.0%), 원자재(8.3%), 조각투자(6.5%), 비상장주식(5.5%) 순.
금·보석: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장기적 가치 상승을 기대하지만, 이미 금값이 높아 추가 상승에 대한 의구심도 존재.
예술품: 고액자산가층에서 관심이 비교적 높은 편.
가상자산: 일부 부자들은 미래 혁신 자산으로 기대하나, 변동성과 제도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큼.
비상장주식: 개인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
8. 한국 부자의 디지털 자산관리 (7장)
7장에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생성형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 태도를 다룸.
생성형AI + PB(프라이빗 뱅커) 결합 상담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완전 자동화보다는 “AI의 추천 + 전문가의 최종 검수”를 원하는 모습.
중장기적으로는 AI가 자산관리 전 과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 신뢰도·개인정보 이슈 등 해결 과제도 존재.
9. 시사점 및 결론
부자 수의 완만한 증가: 한국 부자 수는 4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해 정체 흐름을 보였으나, 초고자산가(300억 원 이상)의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라 자산 양극화가 여전함.
부동산 투자 비중과 법인 소유 증가: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55.4%로 가장 크며, 법인명의 부동산 보유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투자 다각화: 국내외 주식, 금·보석, 예술품, 부동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AI나 해외이민 등 새로운 투자·자산관리 방식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부의 이전 가속: 상속·증여와 해외투자, 해외 거주·이민 등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자산의 세대간·국가간 이동’ 흐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
이처럼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는 한국 부자의 재산 규모부터 투자 성향, 미래 전략, 대체투자,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 등 전반을 분석함으로써 “온 국민이 부자 되는 길”을 찾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부자들은 금리·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산 다각화와 적극적 투자·자산관리 전략을 고려하는 한편, 상속·증여와 해외자산투자, AI 기반 자산관리 등 새로운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