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ilable for work

블로그

슈퍼마켓 젤리를 말렸을 뿐인데... 틱톡에서 대박 난 동결건조 캔디의 비밀

한이룸

이커머스

2026. 2. 19.

평범한 젤리가 황금알이 되는 순간

오늘 제가 여러분께 전해드릴 이야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습니다.
마트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평범한 젤리 캔디가 수억 원짜리 비즈니스로 변신한 이야기인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특별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18살 고등학생, 23살 평범한 부부, 16살 여학생.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였습니다.

이제 이룸회보 애독자 여러분들은 눈치 채셨죠?
바로 '시작했다'는 것이죠.

모든 것은 틱톡 영상 한 개에서 시작됐다

2023년 어느 날, 미국의 한 평범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 데인 헵너는 월마트 같은 대형 브랜드를 상대로 광고 대행사를 운영하는 마케터였고, 아내는 캔디를 유난히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어느 날, 부부는 이전에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팔아서 번 돈으로 특별한 기계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동결건조기'였습니다. 가격은 약 500만 원 정도 되는 가정용 제품이었죠.
원래 이 기계는 음식을 장기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서 식품을 몇 년씩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였죠.

"뭘 동결건조 해볼까?" 부부는 고민했습니다.
과일? 야채? 아니면 고기? 그러다 문득 아내가 좋아하는 캔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파는 스키틀즈나 넣어볼까?" 정말 가벼운 호기심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꿀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은 전혀 없었죠.

그들은 동네 마트에서 산 스키틀즈 한 봉지를 동결건조기에 넣었습니다.
8시간이 지나고, 기계 문을 열었을 때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젤리가 놀랍게 변했어요

동결건조기에서 나온 스키틀즈는 더 이상 원래의 스키틀즈가 아니었습니다.
작고 쫀득했던 젤리는 2배 이상 부풀어 올라 뚱뚱한 공 모양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해 보였고, 속은 스펀지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습니다.

데인은 조심스럽게 하나를 입에 넣고 깨물었습니다.
"크런치!" 경쾌한 소리와 함께 캔디가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원래 스키틀즈보다 훨씬 더 진하고 강렬한 맛이었습니다.
수분이 빠지면서 맛이 농축된 것이죠.

"이거... 대박인데?"

데인은 직감했습니다.
이건 그냥 신기한 실험이 아니라 비즈니스가 될 수 있겠다고 말이죠.

틱톡 한 방에 인생 역전

데인은 그날 밤 간단한 영상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동결건조 전후의 캔디를 보여주고, 하나를 깨물어 먹는 영상이었습니다.
"크런치~" 하는 소리가 마이크에 또렷하게 잡혔습니다. 특별한 편집도, 화려한 효과도 없었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보여주는 영상이었죠.

그는 이 영상을 틱톡에 올렸습니다.
당시 데인의 틱톡 계정은 팔로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일반인 계정이었죠. 첫날 밤, 조회수는 몇 백 정도였습니다.
"뭐, 그럴 줄 알았어." 데인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핸드폰을 켰을 때 Dane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조회수가 10만을 넘어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이 폭발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사요?"
"이거 진짜예요? 합성 아니죠?"
"저도 먹고 싶어요!"
"가격이 얼마예요?"
"배송 가능한가요?"

영상은 멈추지 않고 계속 퍼져나갔습니다.
100만 조회수, 500만 조회수, 1,000만 조회수... 결국 그 영상은 3,3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런 광고비도 쓰지 않고, 첫 영상에서 말이죠.

주문 폭주, 그리고 행복한 비명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이 정말로 사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데인은 급하게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 제품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고, 로고도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첫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주문이 홍수처럼 밀려들었습니다. 데인과 그의 아내는 밤을 새워 동결건조 캔디를 만들고 포장했습니다. 거실은 캔디 상자로 가득 찼고, 주방은 작업실로 변했습니다.

"우리 집이 공장이 되어버렸어." 아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비명이었습니다. 불과 2주 만에 집은 너무 좁아졌고, 그들은 작은 상업용 주방을 빌려야 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성공 신화

3년이 지난 지금, 데인과 그의 아내가 만든 회사 '칸디즈'는 어떻게 됐을까요?

현재 칸디즈는 28명의 직원을 둔 정식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생산 팀을 총괄하는 COO는 데인의 아버지이고, 데인 본인은 CEO로서 마케팅과 판매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매주 약 19,000개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는 하루에 약 2,700개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틱톡샵에서의 성적입니다. 칸디즈는 현재 동결건조 캔디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틱톡샵 1위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월 매출이 수억 원대는 충분히 넘는다는 것이죠.

10대 청소년들도 뛰어들었다

칸디즈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켄터키주에 사는 16살 여학생 오브리 싱크도 비슷한 성공을 거뒀습니다.오브리는 처음엔 정말 재미로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집 부엌에서 동결건조 캔디를 만들어 틱톡에 올렸던 것이죠.

"그냥 신기해서 만들어봤어요. 친구들한테 보여주려고 영상 올렸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이 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브리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지금 오브리는 'Freezin' with Aubrie'라는 정식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말이죠.
그녀의 용돈 벌이는 이제 용돈 수준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사업이 된 것이죠.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었나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동결건조 캔디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요? 그냥 캔디 아닌가요?

사실 동결건조 캔디의 성공 비밀은 심리학적입니다.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것이죠.

첫 번째: 호기심의 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궁금해합니다.

"저 젤리가 정말 저렇게 부풀까? 어떤 맛일까? 어떤 소리가 날까?" 이 궁금증은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보통의 광고나 마케팅으로는 이런 수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동결건조 캔디는 그 자체로 호기심 덩어리입니다.

한 소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 영상을 봤을 때 진짜인지 믿기지 않았어요. CGI나 특수효과 아닌가 싶었죠. 그래서 직접 먹어보고 싶었어요. 내 입으로 그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두 번째: ASMR의 마법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소리가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동결건조 캔디를 씹을 때 나는 "크런치~ 크런치~" 소리는 ASMR 애호가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봉지를 여는 바스락 소리, 캔디가 부서지는 소리, 씹는 소리... 모든 것이 중독성 있는 콘텐츠가 됩니다.

실제로 많은 동결건조 캔디 판매자들은 '먹방' 콘텐츠를 주요 마케팅 도구로 사용합니다. 소리만으로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세 번째: 변신의 극적 효과

사람들은 변화, 특히 극적인 변화를 좋아합니다. "비포 앤 애프터"가 인기 있는 이유입니다. 동결건조 캔디는 이 공식을 완벽하게 따릅니다.

작고 쫀득한 젤리가 뚱뚱하고 바삭한 괴물로 변하는 과정은 마치 마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
크기는 2-3배 커지고, 식감은 180도 바뀝니다. 이 극적인 변화가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이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여기까지 읽으신 독자분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뭐 미국 이야기 아니야?"

"나도 할 수 있는거 맞아?"

생각보다 시작 장벽이 낮죠. 낮아.

필요한 장비와 초기 투자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당연히 동결건조기입니다.

가정용 동결건조기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0만 원에서 800만 원 사이입니다.
작은 모델로 시작해서 주문이 늘어나면 더 큰 모델이나 추가 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 번째는 원재료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특별한 캔디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동네 마트에 가서 스키틀즈, 스타버스트, 젤리 베어, 마시멜로 같은 평범한 캔디를 사면 됩니다. 대량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포장재입니다. 동결건조 캔디는 수분에 매우 약합니다.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면 다시 눅눅해지기 때문에 밀봉이 중요합니다. 칸디즈는 2029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제작 봉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작 단계에서는 일반 지퍼백이나 진공 포장기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합치면 초기 투자금은 대략 6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입니다. 카페 하나 차리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적은 금액입니다.

그런데, 캔디만 하라는 법 있을까요?

또 세상을 바꿀만한 건조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거기다 생산 과정은 단순하죠

동결건조 캔디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캔디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동결건조기의 트레이에 캔디를 겹치지 않게 펼쳐 놓습니다.
기계의 문을 닫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8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캔디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다릅니다.

과정이 끝나면 기계에서 캔디를 꺼내 포장합니다. 라벨을 붙이고 배송 준비를 하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물론 데인처럼 규모를 키우려면 좀 더 복잡해집니다. 칸디즈는 일반 동결건조기에 진공 오븐을 추가로 연결하는 특별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온도를 더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생산 속도도 빨라집니다. 특히 Red Hots(시나몬 캔디)나 Lemon Heads처럼 단단한 캔디를 "팝콘"처럼 터뜨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시작 단계에서는 이런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 없습니다. 기본 동결건조기 하나로 충분합니다.

시장의 폭발적 성장

동결건조 캔디는 일시적 유행이 아닙니다. 실제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시장 규모

2024년 기준으로 글로벌 동결건조 캔디 시장 규모는 약 1조 8천억 원입니다.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이 시장은 약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의 2배 가까이 커지는 것이죠.

틱톡에서의 인기는 더욱 놀랍습니다. 해시태그 #freezedriedcandy는 현재까지 47억 뷰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8월 한 달 동안에만 1억 2,200만 개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하루에 약 400만 개의 게시물이 올라온다는 의미입니다.

대기업들도 뛰어들었다

시장이 커지자 대기업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10월, 스키틀즈를 만드는 Mars사가 공식적으로 동결건조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Skittles POP'd'입니다. 오리지널 과일 맛 외에 새로운 사워 맛 라인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사워 레모네이드, 사워 블루 라즈베리, 사워 스트로베리, 사워 워터멜론, 사워 체리 등 다섯 가지 맛입니다.

2025년 3월에는 허쉬가 'Jolly Rancher Freeze Dried'를 출시했습니다. 허쉬의 시니어 매니저 Vivek Mehrotra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Jolly Rancher Freeze Dried는 단순한 새로운 간식이 아닙니다. 완전한 맛의 혁명입니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Jolly Rancher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상을 뒤엎고, 재미있고, 당연히 엄청나게 과일 맛이 납니다."

대기업의 진입은 양날의 검입니다. 한편으로는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의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 자체가 더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대기업의 광고와 유통망이 동결건조 캔디라는 개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진짜 성공한 비밀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동결건조 캔디 비즈니스의 진짜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였기 때문일까요?

비밀 1: 새로운 발명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입니다. 동결건조 캔디가 완전히 새로운 발명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스키틀즈는 1979년부터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동결건조 기술은 1960년대에 NASA가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을 개발하면서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2020년대에 큰 인기를 끈 것뿐입니다.

이것이 주는 교훈은 명확합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반드시 새로운 것을 발명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하거나, 살짝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데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그냥 익숙한 것을 조금 다르게 만들었을 뿐이에요."

비밀 2: 틱톡은 슈퍼 마케팅 머신이다

데인이 광고 대행사를 운영한 경험은 칸디즈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는 틱톡 알고리즘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고, 어떤 콘텐츠가 바이럴 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다인은 두 가지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처음엔 이렇게 힘들었어요", "이렇게 성장했어요" 같은 이야기들이죠.
이런 콘텐츠는 바이럴 되기 쉽습니다. 사람들은 창업 스토리, 성공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인은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조회수가 높다고 해서 매출이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4,190만 뷰를 기록한 영상이 있었지만, 실제 매출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반면 조회수는 10만 정도로 낮지만 강력한 CTA(Call To Action, 구매 유도)가 있는 영상들이 실제로는 더 많은 매출을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주문하면 20% 할인", "번들 패키지 특가", "링크 클릭" 같은 직접적인 메시지가 있는 영상들이죠.

다인의 조언은 명확합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한 콘텐츠와 판매를 위한 콘텐츠를 분리하세요. 둘 다 필요하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회수만 쫓다가 정작 매출은 못 만듭니다."

이커머스 하시는 분들 중에 소셜미디어를 정말 신경쓰거나, 투자하시는 분들은 거의 못봤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그렇게 커졌지만 소셜미디어에 투자하는 사람은 극 소수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대 부분 내가 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직도 대부분 하고 있질 않으니 우리에겐 오히려 더 기회죠.

비밀 3: 꾸준함이 전부다

데인은 틱톡샵에서 성공하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매일 하나의 고품질 영상을 3개월 동안 올리는 것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말이죠. 영상은 잘 만들어져야 하고,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줘야 하며, 시청자가 행동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매일 최소 2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1개월 동안 하는 것입니다.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질문에 바로 답변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데인은 솔직하게 말했어요.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가장 쉬운데 가장 어려운 이 꾸준함은 높은 아이큐, 놀라운 영업력,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대부분하지 못합니다.

도전해보시죠

이쯤 되면 궁금하시죠.

"미국에서는 되는데,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긍정적 요인들

먼저 좋은 소식입니다. 동결건조기는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Harvest Right 제품을 수입하는 한국 업체들이 있고, 최근에는 국산 동결건조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원재료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수입 캔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량 구매를 원한다면 온라인 도매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도 다양합니다. 틱톡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고,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도 활발합니다. 판매 채널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첫째는 식품 위생 규정입니다. 한국에서 식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려면 사업자 등록, 식품 제조 신고, 영업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미국처럼 집에서 만들어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반드시 상업용 주방이나 공장을 등록해야 합니다.

둘째는 전기료 문제입니다. 동결건조기는 전력 소비가 큽니다. 한국의 전기료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대량 생산을 하면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상업용 공간을 사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셋째는 배송입니다. 동결건조 캔디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배송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장마철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형 아이디어

한국에서 동결건조 캔디 비즈니스를 한다면 한국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과자를 동결건조 하는 것입니다. 젤리뽀, 말랑카우, 마이쮸 같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과자들을 동결건조 하면 어떨까요? 외국 캔디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통 과자를 동결건조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약과나 한과 같은 전통 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K-푸드 트렌드에도 올라탈 수 있습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과일 동결건조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동결건조 과일 제품들이 있지만, 틱톡 마케팅을 강화하면 더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선물 시장도 노려볼 만합니다. 한국은 선물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명절 선물 세트, 생일 파티용 굿즈백, 기업 프로모션 상품 등으로 동결건조 캔디를 패키징하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데인의 조언: 완벽을 기다리지 마라

"가장 큰 실수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데인은 강조합니다.
"처음 우리 로고도 엉망이었고, 패키징도 별로였어요. 웹사이트는 더 형편없었죠. 하지만 그런 건 나중에 고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데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시작도 못 합니다.
"80점짜리 제품으로 시작해서 고객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하는 것이, 100점짜리를 만들려고 1년을 허비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브리의 조언: 재미있게 하라

16살 창업자 오브리는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재미로 시작했어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는 게 즐거웠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비즈니스가 된 거예요."

제 딸과 나이가 같은 오브리는 일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스트레스받으면서 억지로 하면 오래 못 갑니다. 정말 재미있어야 매일매일 콘텐츠를 만들고, 밤새 포장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이 말을 16세가 할 수 있는 말이라니 놀랍네요.

한번 해 보세요

우리는 평범한 마트 젤리가 어떻게 수억 원짜리 비즈니스가 되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3살 백수였던 청년도 했습니다. 18살 고등학생도 했습니다. 16살 여학생도 했습니다. 평범한 주부도 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특별한 배경이나 대단한 자본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뿐이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밤을 새워야 할 수도 있고,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비즈니스의 본질 아닐까요?

중요한 것은 완벽을 기다리지 말고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동결건조 캔디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성공은 거창한 발명이나 엄청난 자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와 꾸준한 실행에서 온다는 것을 말이죠.

마트에서 1,500원짜리 젤리를 볼 때마다 이것을 기억하세요.
그 평범한 젤리도 누군가의 손을 거쳐 특별한 무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바로 당신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