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짜리 AI 강의가 공짜로 풀리다


한이룸
이커머스
2026. 8. 27.
AI 소식을 챙기다 보면 '무료'라는 단어가 요즘 유난히 자주 보여요.
저도 처음엔 흔한 체험판인 줄 알았는데요. 하나씩 열어보니 체험판이 아니라 강의랑 1년권이었어요.
편의점 1+1이 갑자기 전 품목에 붙은 느낌이랄까요. 확인된 것만 골라서 정리해드릴게요.
🎓 클로드 만든 회사가 강의를 통째로 열었어요

앤트로픽이 'Claude Academy'라는 학습 사이트를 열었어요. 정식 코스가 22개, 튜토리얼과 직무별 사용 사례까지 합치면 자료가 289개예요.
전부 무료고, 수료증도 공짜로 줘요. 링크드인에 붙일 수 있는 그 수료증이요.
조건이 좀 놀라운데요. 유료 구독은 물론이고 클로드 계정도 필요 없어요. anthropic.skilljar.com에 이메일만 넣고 등록하면 끝이에요.
내용은 'Claude 101' 같은 완전 초보용부터 프롬프트, API, MCP, 에이전트까지 있어요. 기존에 있던 20개짜리 코스 목록을 검색되는 사이트로 넓힌 거고, 구성 축은 제품 기능 투어가 아니라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부터 내가 볼지'예요.
🎒 대학생이면 제미나이 1년, 신청은 12월 31일까지예요

구글이 자격을 갖춘 대학생·대학원생에게 '구글 AI 플러스'를 1년 무료로 열었어요. 한국 학생도 대상이고요.
제미나이 옴니를 쓸 수 있고, 일반 제미나이보다 이용량 한도가 2배, 클라우드 저장공간은 400GB예요.
신청 마감은 2026년 12월 31일이에요. 작년에 AI Pro 체험이 끝난 학생도 다시 받을 수 있어요.
주변에 대학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본인이 학생이면 더 좋고요!
❓ 왜 다 공짜냐고요? 이유를 밝힌 곳은 없어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래서 무료로 풀었습니다"라고 말한 회사는 없더라고요.
대신 확인된 사실 두 개만 놓고 갈게요.
앤트로픽은 9월 1일부터 올리겠다고 예고했던 클로드 소네트5 API 가격 인상을 취소했어요. 100만 토큰당 2달러/10달러에서 3달러/15달러로 갈 예정이었는데, 도입가가 그대로 정가가 됐어요.
거기다 앤트로픽이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성사되면 스페이스X의 1조 7,700억 달러를 넘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요. 다만 상장 시기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요.
두 사실을 어떻게 이어 읽을지는 전문 기자들이 곧 다뤄줄 거예요.
🕶️ 이름도 안 밝힌 모델이 공짜인데요

'Ox Alpha'라는 모델이 오픈라우터와 오픈코드에 소속도 없이 등장했어요. 컨텍스트가 100만 토큰이고 텍스트·이미지·영상을 다 받아요.
입력도 출력도 요금이 0달러예요. 무료 기간은 일주일쯤이라고 안내돼 있고요.
어느 회사가 만들었는지는 아직 안 밝혀졌어요. 커뮤니티에선 Z.ai의 GLM 계열로 추정하는데, 우리가 만들었다고 나선 곳은 없어요.
여기가 중요해요. 익명 제공자가 프롬프트와 응답을 보관한다고 명시돼 있어요. 성능 구경은 마음껏 하시되, 주문자 정보나 정산 자료를 그대로 붙여넣는 건 피하시는 게 좋아요.
🇰🇷 연말엔 전 국민 무료 AI가 나와요

과기정통부의 '모두의 AI' 공모에 SK텔레콤, KT,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제논, 엠케이디 6곳이 들어왔어요.
SKT는 19개 기관, KT는 16개, 카카오는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짰어요. KT 쪽엔 무신사와 업스테이지 같은 이름도 있고요.
서면·발표 평가로 2~3곳을 뽑고, 협약과 베타를 거쳐 연내 서비스 개시가 목표예요.
전 국민에게 무료로 주고 필수 기능은 이용량 제한 없이 쓰게 한다는 게 사업 설명이에요. 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AI가 하나 생기는 셈이죠.
공짜가 몰린 건 반가운데, 하나같이 조건이 다르게 적혀 있어요. 클로드 강의는 따로 마감이 없고, 제미나이 학생 신청은 연말까지, Ox Alpha는 일주일이에요.
오늘 저녁에 이메일 하나로 강의 사이트만 열어둬도 강의료 아끼는 건 확정이에요. 다음에도 재밌는 거 물어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