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셋이 싸우는 동안 신인 20팀이 790% 벌었어요

한이룸
이커머스
2026. 8. 27.
마트 매장이 밤에 물류창고로 변신했어요

저녁 8시에 장을 봐도 그날 안에 온다고 해요. SSG닷컴이 이마트 점포를 도심 물류 거점으로 쓰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엔 양재·하남 두 곳에서 시험했는데, 지금은 월계·가든5·신도림까지 늘었어요.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넓혀 연말엔 약 50개 점포에서 돌린다고 합니다.
롯데마트는 자동화 센터 '제타'로 맞붙었고요. 매장이 퇴근 시간에 창고로 변신하는 그림이 요즘 유행이에요.
그런데 그 많은 매대를 뭘로 채우죠?

제일 시끄러운 건 뷰티 쪽이에요. 무신사는 봄에 성수동에 2,000평짜리 메가스토어를 열고, 2층에 146평 뷰티 매장을 넣었어요.
여기 들어오기로 한 브랜드만 800여 곳이래요. 9월엔 홍대, 11월엔 성수에 뷰티 전용 매장을 또 연다고 하고요.
무신사 쪽 설명이 재밌었어요. 뷰티는 색상과 질감을 직접 봐야 하는데, 인디 브랜드는 자기 매장이 없다는 거예요.
성수동 골목에 3만 명이 몰렸어요

그래서 벌어진 게 '무뷰페'였어요. 2주짜리 온라인 행사에 성수동 팝업을 붙인 뷰티 축제요.
현장에만 3만 1,000명이 다녀갔어요. 같은 기간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246% 올랐고요.
제일 많이 오른 건 이름도 모르던 20팀이었어요

여기서 숫자가 좀 이상해져요. 행사에 참여한 중소 브랜드 거래액이 직전 2주보다 226% 뛰었는데요.
그중 신진 20개 팀만 따로 보면 790%였어요.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코스맥스가 뽑은, 연매출 120억 원 이하 브랜드들이에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이너뷰티 상품은 36배까지 나왔고요. 상설 매장에 들어간 500여 브랜드도 온라인 하루 평균 거래액이 35% 올랐어요.
뷰티 말고 다른 데서도 셀러를 찾고 있어요

롯데온은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 약 2,000곳을 연말까지 기획전에 올려요. 식품·홈리빙·패션잡화·뷰티 네 갈래고, 판매수수료와 광고비를 깎아주는 조건이에요.
롯데온이 올해 상반기에 새로 소개한 브랜드 20여 곳은 전달보다 매출이 50배까지 뛰었대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약 3만 개사가 참여하는데요. 참가 신청을 지금 판판대로에서 받고 있어요.
큰 회사 셋이 서로 노려보는 동안, 정작 급했던 건 그 매대를 채울 사람을 찾는 일이었어요. 열려 있을 때 한 자리 신청해보면 어떨까요!
출처는 아래에 달아뒀어요.





